요즘 입이 터졌는지
직장동료가 저녁 먹고 가자고 하면 거절을 못하고
계속 먹고 있는 요즘이에요.
동료가 닭볶음탕과 떡볶이를 말했는데
떡볶이에 홀랑 먹어갔어요..
즉석떡볶이점이 두 곳이 있었는데
따봉 하우스는 월요일 정기휴무로
모두랑으로 갔어요.
모두랑 즉석떡볶이
주소: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23가길 20
회기역 1번 출구
영업시간:토요잉 정기휴무
오전 11시~오후 8시 2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4시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20분 , 오후 7시 40분
☎️ 02 965 5696
포장가능
메뉴
저희는 빨간 떡볶이에 조금 매운맛으로 2인세트 주문했어요.
가격이 정말 싸더라고요.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두 명이서 13,000원이라니..
엄청난 가성비 아닌가요?
물과 단무지는 갖다 주시고
추가로 더 드실 거면 셀프바를 이용해 주세요.
집게 가위 국자 셀프바에 있음.
주문 후 몇 분도 안 돼서 나온 즉석냄비~
2인이라고 사이좋게 야끼만두랑 계란 2개씩
멀끔해 보이는 국물 색 보자마자
이거 무조건이지 싶었죠!
얼른 끓어라~~
보글보글할 때부터
집게로 면 뭉치지 말라고 휘휘 뒤적고
또 빨리 먹고 싶어서 계속 뒤적뒤적
그러다 보면 어느새 완성~
불 줄이고 투입 고고!
첫 입은 당면과 라면으로
먹잘알 동료가 불기 전에 먹으라고 ㅋㅋ
프랜차이즈맛에 길들여진 건지
이게 진짜 떡볶이 본연의 맛이다 느껴졌어요.
고추장의 텁텁한 맛없이 깔끔한 맛이에요.
떡 먹자마자
이거 몬데? 떡이 왜 이렇게 쫄깃해??
떡 정말 쫀득해요!!
이래서 즉떡즉떡하나 봐요.
어느 정도 다 먹고 마무리 볶음밥.
정말 얇게 펴서 불에 은근하게 구워 먹었는데..
한국인은 역시 마무리는 밥이다!
스위트콘 때문인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다 먹고 주변을 보니
시간이 저녁때라 그런지 대학생들보다
애들하고 같이 온 가족 혹은 어르신들도 많고
포장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 정도 가성비면 저도 포장해서 집에서 먹을 것 같아요.
후..
오늘도 너무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며
둘 다 걸어서 집에 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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