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해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돼지들의 삶/그 외

대구 동대구역:심지

by For Your Happiness 2024. 6. 21.

뭉티기 막창 먹으러 대구 식도락여행을 갔다 먹게 된 가츠 맛집 심지.

가츠 먹고 있을 때까지
몰랐지.. 뭉티기는 일요일 소를 안 잡아서 없다는 걸..



우리 계획은 대구역에서 간단히 먹고
장소 옮기는 거였는데..
웨이팅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게다가 비도 오고 있었는데 말이다.



영업시간
오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5:00/20:10



심지 메뉴


심지 웨이팅을 방법
이름과 인원수 메뉴명을 적어야 한다.
(특등심가츠는 한정판매라 품절되면
직원분이 웨이팅표 보고 품절이라며 다른 메뉴를 권하는 것 같다.)



운이 좋다고 해야 할까? 우리가 특등심 마지막 차 탔다!
특등심가츠 안심가츠 기린맥주 2병을 주문했다.

골프우산으로 비를 맞으며  1시간 반
인내의 시간을 견뎌 먹게 된 가츠가츠..

약간 맛없기만 해 봐라 마인드로 벼르고 있었다.




가츠 맛있게 먹는법

바 형식으로 된 자리에 앉으니 보이는 먹는 법.

된장국과 밥은 부족하면 직원분께 말하면 더 주신다.
배고파서 그런가.. 장국마저 맛있었다.

특등심 가츠

극소량으로 나온다는 등심 가브리살 목살
한입도 안 준다는 거 조르고 해서 하나 받았다.

한 조각에 여러 식감이 나서
설명에 다채로움이라는 단어가 아주 적절하다.
괜히 한정판이 아니다.
하지만..
등심의 육즙이 살짝 느끼하다고 느껴졌다.
내 취향은 안심!


안심 가츠는
혜화 정돈하고 똑같이 나와서
어떤 식감인지 딱 감이 왔다.
맛도 역시나 훌륭했다.

먹는 방법 중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말돈 소금에 찍어먹는 게 베스트였다.
본연의 맛이 가장 맛있다.

가끔 질릴 때쯤
특제소스와 트러플오일을 번갈아 먹어
질리지 않게 먹었다.

우리 이후로는 특등심이 없어서 그런지
카레도 많이 드시는 것 같다.

비도 많이 오는데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하하..
대구에 웨이팅 맛집을
우습게 봤다가 된통 당해서 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