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은 워낙 부추삼겹살(북돋이) 유명해서
저녁식사로 간 적은 있는데
점심 먹으러 온 것은 처음이었어요.
후보 중에
호시라멘, 훈감동, 미스피츠햄버거
이 중에 훈감동으로 결정했어요.
훈감동
주소:서울 동작구 동적대로 9길 4 1층
사당역 10번 출구
영업시간: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오전 11시~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30분, 오후 8시 30분
📞 0507 1325 0516
주차:매장 앞 유로주차장 이용 (시간당 6천 원)
🛍포장가능
1시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테이블링으로 주문 후 들어오라고 안내받았다.
남편은 스페셜 텐동(₩19,500)
나는 오늘의 텐동(₩15,000)을 주문했다.
반찬칸에 훈감록수첩에 방문자들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우리도 하나 써볼까 했지만 뭔가 생각이 안 나서 그냥 내려놓았다.
소스 주시면서 아부리 연어 먼저 나왔다.
적당히 기름진 맛이 나쁘지 않았다.
한 점씩 나눠 먹고 바로 나온 텐동.
남편의 스페셜텐통하고
이달의 텐동 하고 똑같은 구성인 것 같은데
(새우, 야채, 온센타마고, 김, 장어 반마리, 오늘의 튀김 3가지)
차이점은 장어 한 마리, 아부리 연어 추간된 점 정도인 것 같다.
양이 다른 곳보다 튀김이 상당히 푸짐하다.
다른 텐동집에서는 먹어본 적 없는 닭고기 튀김이나 연어,
가지도 일반 가지튀김이 아닌
가지 사이에 다짐육을 넣은 튀김이다.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도 괜찮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남편은 가지의 물컹한 식감으로 불호인데
이 튀김은 잘 먹었다.
다양한 구성으로 튀김의 양이 꽤 많다 보니 중간쯤 남았을 때 배가 부르기 시작했다.
나는 소식가도 아니고 일반 평범한 여자 기준으로
텐동을 남겨본 적이 없는데
여기는 양이 푸짐해서인지 튀김 두 개 정도 남겼다.
남은 건 남편이 잔반처리를 해줬다.
가격 대비 따져보자면
양이나 구성으로 보나
스페셜 텐동과 오늘의 텐동의
4,500원 차이를 잘 못 느꼈다.
장어를 많이 좋아한다면 조금 다르지만
개인적 텐동을 드신다면
오늘의 텐동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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