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해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돼지들의 삶/서울

답십리<일광 쪽갈비>

by For Your Happiness 2024. 8. 24.

옆동네 답십리 맛집 탐방.

예전에 성시경 먹을텐데 나왔던 곳이기도 한데요.

저는 언니랑도 한번 왔던 곳인데
이번엔 남자친구랑 방문했어요.

2차로 오기 좋은 곳이라는데
저희는 식사하러 왔어요



일광 쪽갈비

주소: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48
답십리역 4번 출구

영업시간:일요일 휴무
월요일~토요일
오후3:00 ~ 오후10:30
단일메뉴
쪽갈비 200g ₩14,000
즉석밥 ₩1,000
메뉴엔 없지만 즉석밥 있어요.


생각보다 자리가 몇 개 없어서
속으로 웨이팅 하게 되면 오래 기다릴 것 같다 생각했어요.



메뉴가 하나밖에 없어서
앉자마자
사장님이 바로 주문받아요 ㅋㅋ
"몇 개 드릴까?"

저희는 일단 3인분 주문했어요.

굽는데 시간이 쫌 걸린다고 하셔서
눈치껏 흐름 안 끊기게 주문하기!


사장님이 간단하게 밑반찬 설명 해주셨는데
괴산김치라 맛있을거라고
남자친구 입맛에 잘 맞아서
리필해서 먹었어요.

다른 글 보니깐 김치맛이 특이해서 호불호가 있던데
저희는 호였어요.
대신 저는 찌개는 너무 짜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쪽갈비 3인분

오늘의 메인 쪽갈비 왼쪽손에 비닐장갑 끼고
뜯기 시작했어요.

후추와 소금으로만 구워주신 것 같은데
소스에 안 찍어 먹어도
짭조름해서 너무 맛있어요.
살코기부위는 간장소스와 매운 양념소스에 찍어먹고
뼈에 붙은 고기는 아주.. 쪽쪽 빨아먹었어요.
이래서 쪽갈비인가?!

살코기는 간장소스에 청양고추 조합이
제일 맛있어요.
하지만
베스트는 역시 본연의 맛!
적절한 불맛과 후추맛이 너무 맛있어요!

저희는 먹다가 밥 먹고 싶어져서
밥 있냐고 여쭤봤더니
즉석밥 있다고 하셔서
밥이랑 같이 먹었어요.

그리고 할머니사장님 너무 친절하세요.
너무 열심히 먹었는지
턱에 소스 묻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다가오셔서
손주한테 대하듯
물티슈로 쓰윽 닦아주시고 가셨어요 ㅋㅋㅋ
(물티슈 노룩)

3인분은 부족해서
3인분 추가 주문했어요.
(받고 더블로 가!)

이것 보세요..
저희 싹쓸이하고 왔어요.

보통은 2차로 간단하게 드신다는데
너무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저희처럼 식사용으로 드실 분들은
🙏 쪽갈비 5인분, 즉석밥 조합으로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

'돼지들의 삶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기<백수씨 심야식당 회기본점>  (4) 2024.08.29
신길<제주돈회관 신길본점>  (6) 2024.08.28
여의도<갓포아키>  (0) 2024.08.22
신길 <대한옥>  (0) 2024.08.20
마포<을밀대 본점>  (0) 2024.08.19

댓글